[날씨] 경기·강원 한파특보...꽃샘추위에 휴일 눈·비 / YTN

2020-03-13 7

하늘은 맑지만,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습니다.

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고, 휴일에는 내륙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.

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신미림 캐스터!

한낮인데도 쌀쌀하다고요?

[캐스터]
오후 들면서 볼에 닿는 공기가 점점 더 차가워지고 있습니다.

밤사이 찬 바람이 강해지며 주말인 내일은 다시 영하권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.

외출하신다면 마스크와 더불어 따뜻한 복장을 갖추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
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북부와 강원, 경북 북부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
주말인 내일 아침 대관령 기온이 -9도까지 곤두박질하고, 철원 -7도, 파주 -6도 등 때늦은 겨울 추위가 나타나겠는데요.

서울도 아침 기온이 -2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6도가량 낮겠고, 기온이 떨어진 데다 바람까지 강해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.

휴일에는 내륙 곳곳에 오후까지 비나 눈이 조금 오겠고요.

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에는 휴일 저녁부터 다음 주 월요일 아침까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

동해안과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.

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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